한 친구와 만나 그 친구와 사진, 영화 등을 갖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회한 같은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제가 집에서는(물론 혼자 살지만) 거의 술을 마시지 않지만(물론 아주 가끔 맥주 한 캔 정도는 하지만 그 정도는 술이 아니잖아요 ^^) 혼자 좋은데이(저도주의 대명사죠)를 반 병 정도 들이켰습니다.
크게 후회는 하지 않지만 저도 한 때 창작을 하고 싶었고, 참 노력하고 살았는데, 그냥 막연한 서러움이 느껴지더군요. 이젠...이젠... 이젠...
제가 있는 공간이 아프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참 일상이 아프네요. 좀 더 좀 더에서 이제는 과연 한 치 앞이나 갈 수 있을지라는 공포부터 느껴지니....
과거에 얽매인 삶처럼 바보같은 삶은 없다지만 참, 가끔은 진짜 떠나고 싶네요.
근데, 그런 용기가 제게 있을까요. 그게 참, 서럽습니다.
이제 그런 용기도 이래저래 생각하며 사는 제 자신이...
예전에는 최소한 그런 이유에서는 깔끔했는데... 샐러리맨이 된 기자가 기자일까요.
아님 샐러리맨의 기본도 되지 않는 페이를 주는 이 공간이 저를 착취하는 것일까요.
요즘은 다시 꿈을 꿔보고 싶은데...제 나이가 그 꿈을 종종 패스 합니다. ㅋㅋ
저란 놈은....
술 주정입니다. 진짜...
Posted by 늘 축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