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그러니까 지난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둘째 백부(큰아버지.이효열.향년 72세) 상이 있었습니다. 2년 전에 다발성 췌장암 중후기로 이미 6개월 선고를 받으셨는데, 2년을 항암 치료를 통해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췌장암이 발견되기 한 달 전인가, 경운기를 모시다가 뒤집어져 몸에 철심 세 개를 박았습니다. 사실 그 사고로 종합 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암을 발견했죠.
4일장을 마치고 20일 발인과 입관을 했습니다. 그날 제가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게 됐습니다. 몸에 철심을 박았기 때문에 화장을 한 뒤 재를 매장한다는 것입니다. 몸에 이물질이 있으면 원래 그렇게 한다는 친척들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산 진동면 인곡 화장터에 가서 화장을 하고 고성 동해면 장좌리 상촌마을 선산에 그 재를 묻었습니다. 화장을 하고는 철심은 빼더라고요.
다른 집안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의문 하나 금니는 어떻게 하는지...
Posted by 늘 축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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