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눈물을 넣는다?

최근 알고 지내는 한 분이 라식 수술을 했습니다. 그분 얘기로는 라식 수술을 하고 나면 인공눈물을 한 달간 20분마다 넣고, 또 한 달간 2시간마다 그리고 3-6개월간 간간 넣어준다고 하는군요.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계속 넣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더군요.

그런데 서울시교육청의 통계에 의하면 2001년 고등학생 기준으로 시력 0.7 이하인 근시가 68.9%, 최근에는 80%에 이른다고 합니다.

서울과 지역이 이런 부분에서 별다르지 않을 테니 80%에 가까운 20대와 현재 고등학생이 근시라고 추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근시인 이들 중 15-20%가 각막이 얇거나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라식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들을 제외한 근시인 사람 중 몇 %가 라식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할까요? 적지 않은 숫자일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렇게 인공눈물을 넣는 것보다 많은 눈물을 흘릴까요?
상상해봅니다. 별로 많지 않을 거라고. 라식을 하지 않은 이들도, 그닥 눈물은 많지 않으니.그래서 이런 얘기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
사람은 눈물을 흘리기보다 눈물을 넣는다'

넋두리에 가까운 시로 쓰고 싶지만 감성이 메말라서 글감이 있어도 글귀가 떠오르지 않네요. 눈물도 흐르지 않고.

Posted by 늘 축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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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그러니까 지난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둘째 백부(큰아버지.이효열.향년 72세) 상이 있었습니다. 2년 전에 다발성 췌장암 중후기로 이미 6개월 선고를 받으셨는데, 2년을 항암 치료를 통해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췌장암이 발견되기 한 달 전인가, 경운기를 모시다가 뒤집어져 몸에 철심 세 개를 박았습니다. 사실 그 사고로 종합 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암을 발견했죠.
4일장을 마치고 20일 발인과 입관을 했습니다. 그날 제가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게 됐습니다. 몸에 철심을 박았기 때문에 화장을 한 뒤 재를 매장한다는 것입니다. 몸에 이물질이 있으면 원래 그렇게 한다는 친척들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산 진동면 인곡 화장터에 가서 화장을 하고 고성 동해면 장좌리 상촌마을 선산에 그 재를 묻었습니다. 화장을 하고는 철심은 빼더라고요.
다른 집안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의문 하나 금니는 어떻게 하는지...
Posted by 늘 축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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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술을 마시는지, 술이 나를 마시는지 모르겠네요. 드뎌 결심 하나를 했음다. 절주가 아닌 금주를 해야겠어요.
무언가를 버리고 나니 허허로워 술에 계속 손이 갔는데, 이렇게 살다가는 쓰레기가 될 듯 하네요. 한 달 안에 진짜 술을 끊고 무언가 준비를 해야겠음다. 거의 9년 만에 금주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음다. 내달 10일부터 1년여 금주를 해야겠다는...
그 사이 한 달 간 절주하고....

Posted by 늘 축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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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1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끊으면 그냥 끊는 거지, 한 달 안에가 뭐꼬?

  2. 늘 축제였음 2009.02.11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대로 연착륙하려고요. ^^

  3. 林馬 2009.02.23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말로 쪼잔한 사람입니다.
    의회 시정질문에 열받아 보복인사를 한다는 것이 시장으로서
    할 일인가요.
    의회도 당신의 발밑창 만큼도 생각하지않다는 증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