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화 선생 강연회를 듣고-1


학생의 날(학생의 날은 정확히 11월 3일입니다. 이 날 직전 주말에 행사를 한거죠. 그리고 올해부터 일제시기 광주학생운동을 기념한다는 뜻을 더욱 명확히 하려고 학생독립운동의 날로 바뀌었습니다)을 기념해 이틀 전인 11월 1일 전교조 마산중등지회와 참교육학부모회 마창진 지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홍세화 선생 초청 강연회에 갔었습니다. 강연회는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 되는 강연회를 생각보다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원래 홍세화 선생의 강연회가 다소 지루한 맛이 있는데 이날은 교육에 대한 내용이어서 그런지 지루함이 덜했습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이 어구를 들었습니다.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

자신이 노동자임에도 종합부동산세 폐지 혹은 완화에 찬성하고, 부자에겐 1000만 원의 세금을 깎이지만 가난한 자에게는 채 5만 원도 깎이지 않는 감세 정책에 찬성하는 이들.
 
  다람쥐 챗바퀴 마냥 혹독한 암기 경쟁을 하고, 그 경쟁에서 탈락하면 이른바 자신의 인생 자체를 상층부에 '몰빵'(몰아서 준다는 의미임다) 하듯 줘버리는 이들. 이들 국민 대다수가 만드는 나라가 공화국 '대한민국'인 것 같습니다.

  홍세화 선생은 인문.사회학적 소양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그래서 사회비판의식은 끄트머리 조차 찾아볼 수 없는 이들. 그래서 자신의 삶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 80%의 인간을 길러내는 핵심에 제도교육과 수구반동 미디어(조중동)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 중 핵심이 대학평준화라고 하더군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죠? 촛불집회를 보면서 법이라는 규범 틀 내에 자신을 가둬버리고, 자신의 존재를 지지하고 대변할 수 있는 좌파 정당에 대해서조차 욕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면서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을 지닌 이들이 너무 뿌리 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홍세화 선생의 강연을 들으면서 더욱 답답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한 물음이 떠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교조가 총파업(전교조는 노동2권 밖에 없는 실질적인 파업을 할 수 없기 만든, 노동조합으로 보면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중 그 핵심인 단체행동권인 파업권이 없는 형식상 식물 노조입니다)을 하고, 언론노조가 총파업을 하고,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하면 달라질까요? 아니 실질적인 총파업을 할 수 있을까요? 대학 평준화를 전면에 걸고, 수구반동보수 세력 일색인 국회를 해산하라고 총파업을 할 수 있을까요?

  촛불집회처럼 대학평준화를 전면에 내걸고 온 국민이 거리에 나갈 수 있을까요? 촛불 집회처럼 요구가 모호하지 않고요. 실제적인 요구에 의한 실질적인 전면 거리 시위가 이뤄질까요? 20 대 80에서 10 대 90으로 가는 우리 사회를 제 주위 친구조차 이 상황을 당연히 여기는 이 어글리 코리아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허한 물음이지만 누가 답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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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7시 30분에 한 카페 벙개 실패를 뒤로 한 채 밀양연극촌으로 향했다. 모처럼 정치풍자극 한 편을 볼 수 있겠구나라는 방가움(?)과 함께. 서울 사는 형과 형수가 회사 출장으로 오지 않아 어머니가 음식을 별로 하지 않아 추석 앞날 눈치 보지 않고, 집에서 나올 수 있었다는 행운과 함께. 독일어권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원작 <로물루스 대제>를 밀양연극촌(연희단거리패, ) 예술감독 이윤택 씨가 번안.각색한 <정말 부조리하군>은 정치풍자극을 표방했다. 올 4월 부산시립극단 상임연출가가 된 채윤일 극단 쎄실 대표가 연출을 맡아했다.
  국립극단 예술감독 출신이자 밀양연극촌과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동국대 교수)인 이윤택 시가 번안.각색했다.
  결론은 원작의 문제인지 몰라도 다소 혼란스러웠다는 것입니다. 보는 내내 부조리극이기 때문에 불편하기보다는 극 자체의 메시징이 잘 되지 않고, 과잉만 있어 불편했다고나 할까요.
 
다음은 아직 미완인 대학원 발표 수업 내용임다. 이 연극으로 2차례 발표 수업을 하기로 했거든요.

Ⅰ 원작자-프리드리히 뒤렌마트(1921∼1990)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저널리스트를 거쳐 작가로 전향했다. 스위스 태생의 독일어권 작가로서 전후 가장 위대한 드라마 작가로 평가된다. 뒤렌마트의 작품은 50년대와 60년대에 영화화 되는 등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사무엘 베케트나 유진 이오네스코와 더불어 현대 속의 고전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1930년대 히틀러 통치하에서 많은 독일 작가들이 국외로 추방당하거나 망명을 택해야 했고, 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에서의 연극공연이 거의 전무했던 상황이 직접적인 전쟁 피해를 받지 않은 스위스 출신의 뒤렌마트를 독일 문학권에 대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뒤렌마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가져온 동서양분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희극작품에 형상화해 시대문제를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희극을 “시대극으로서의 세계극”으로 규정하고, 무형의 현대세계에 하나의 형상을 만들 수 있는 희극이라고 정의했다. 부조리 연극으로부터 출발해, 전통적 비극을 부정, 오늘날(그 시대) 가능한 것은 희극뿐이라는 인식에 입각해, 관객의 충격이나 부정적 반응에는 개의하지 않고, 괴상한 과장(誇張), 통렬한 풍자, 적나라한 진실을 폭로, 비뚤어진 사회와 정신을 역설적으로 제시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로물루스 대제》(1949) 《미시시피씨의 결혼》(1952) 《천사 바빌론에 오다》(1953)를 거쳐, 《노부인의 방문 Der Besuch der a1ten Dame》(1956)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고 《연극의 제문제》(1955)로 독자적인 연극론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물리학자들 Die Physiker》(1962)에서는 과학자들의 정치적 책임의 문제를 신랄한 희극으로 묘사하는 데 성공하고 실러 기념강연에서는 B.브레히트의 비판과 극복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Ⅱ <정말, 부조리하군> 원작 <로물루스 대제>

뒤렌마트의 세 번째 드라마다. 1949년 바젤에서 상연된 <로물루스 대제>. 이 작품은 여러 차례 개정됐다. 초판의 서로마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는 은퇴하여 안락한 정년 생활을 향유할 수 있다는 기쁨에 차서 퇴장하는, 낙관적이며 익살스러운 인물로 묘사되는 반면 개정판에서는 로마 제국을 심판하겠다는 그의 계획이 게르만군 총사령관 오도아커를 통해 무의미한 것으로 되는 역사의 희생자라는 점에 무게를 둔다. 4막으로 구성돼, 제1막은 로마제국의 상황과 로물루스의 성격에 대한 개진이라 할 수 있다. 제2막은 로물루스가 제국의 몰락을 필연적인 해결책으로 수용해야만 한다고 대신들과 장군들, 그의 부인인 율리아와 예비사위였던 애밀리안에게 설명하면서 사건 진행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제3막에서 로물루스가 세계에 대한 심판을 한다면 제4막에서는 세계가 로물루스에 대해 심판을 내린다. 제4막에서는 로마로 진격해온 게르만군 총사령관 오도아커가 등장해 그가 로마로 진격해온 이유가 로마제국을 무너뜨리고 게르만 제국을 세우려는 조카이자 야심가 테오더리히를 제거하기 위해 왔다며, 로물루스 황제에게 항복을 하려하며 극적 반전을 이룬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로마를 구원하기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닭을 키우는 데만 전념하는 로물루스 황제는 로마를 멸망시키는 것만이 세계 정의를 바로 잡는다는 신념으로 로마를 멸망시키려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정 반대의 결과를 얻는 역설적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적군의 침공 앞에서 로마 황제로서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정부가 없는 것이 최상의 정부”라는 패러독스를 대변하는 셈이 된다. 그는 자신이 로마를 멸망시키기 위해 황제를 선택했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다른 민족과 피지배층의 고혈을 짜내 유지해온 제국 ‘로마’에 대한 단죄임을 부인 율리아와의 대사에서 분명히 한다. 즉 황제로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로마를 망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적극적인 정치적 선택임을 3막 부인과의 대화에서 드러낸다. 또한 제3막에서는 동로마의 황제 쩨노가 가족간 알력으로 자신을 왕좌를 뺏긴 채 정치적 망명을 요청하며, 로마로 온다. 동로마 황제 쩨노는 공주 레아와 결혼을 허락하면 막대한 재력으로 게르만족의 공격을 막고 로마를 구하겠다는 바지공장장이자 대부호인 케사르 루프의 제안을 받아들여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로물루스 황제가 그럴 뜻이 없음을 알고 무능한 정치가라면서 로마를 떠난다. 또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떠났던 부인 율리아 마저 전쟁 통에 목숨을 잃고 만다. 그리고 4막에서는 앞서 말한 게르만군 총사령관이 로마를 점령해 황제의 별장에 들어오면서 급반전되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양계에 몰두하는 로물루스 황제를 통해 개인이 역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얼마나 위험하고 무의미한 것인가를 그리고 있다. 뒤렌마트는 그의 작품 대부분에서 그렇듯 역사를 개인의 힘에 의해 좌우될 수 없는 절대적 숙명의 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세계, 혹은 역사적 변화는 인간의 내면적 질서 회복을 통해 점증적으로만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Ⅲ 원작 <로물루스 대제> 인물

로물루스 황제 :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역사 속에는 10대 중반에 황제에 올라 1년만에 게르만 족의 침공으로 폐위되고, 가족과 귀양길에 오른다. 작품에서는 20년간 재위하며 476년 (서)로마의 멸망을 이끈다. 로마 멸망이 자신의 정치적 선택이자 신념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나의 정치적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오도아커의 등장으로 역설적으로 그 선택마저 무위라는 것을 알게 되는 역사적 희생자로 그려진다.

율리아 황후 : 황후라는 자신의 권력욕을 공명심과 애국심으로 뒤덮은 존재. 남편의 무능과 무위를 욕설하지만 결국 자신의 탐욕으로 로마를 탈출하며 죽는다.

레아: 로물루스 황제의 딸. 애밀리안과 혼약을 한 사이였지만 로마 구원을 약속한 부호 케사르 루프의 제안을 받아들이려한다. 어쩔 수 없고 자신의 의지로 무언가를 바꿀 수 없는 상황 속 존재 안티고네를 연상시킨다.

부호 바지공장장 케사르 루프: 현대 자본가를 상징하는 인물. 재력을 바탕으로 게르만 군의 침공을 제압하겠다고 공언한다. 단, 레아와의 결혼을 통해서만. 이를 통해 황위 혹은 최고 수준의 권력을 노리는 탐욕스런 인물.

애밀리안: 로마 장군 출신으로 레아와 약혼한 사이였다. 로마에 대한 애국심이 누구보다 깊고 영웅의 전형이었지만 게르만족에게 잡혀 생활을 3년간 끔찍한 포로하면서 편향적인 인물로 바뀐다. 레아와 케사르 루프와의 결혼을 로마 구원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지지하며 영웅주의로 인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인물로 비춰진다.

쩨노: 동로마 제국의 황제로 가족간 불화로 서로마로 정치적 망명을 온다. 황위를 잃고 서로마를 통해 복위를 꾀한다. 하지만 로물루스 황제의 무위와 무능을 보며,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허위의 로마 제일주의(제국주의)를 잘 드러내는 인물.

마레스 국방장관 : 로툰두스 내무장관과 함께 무사안일주의적인 태도로 제국의 영광이란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며 자신의 합리화한다. 무능함은 기본이다. ‘이탈리아의 지도를 무릎 위에 놓은 채 잠이 들어 버렸고, 투구와 지휘봉은 바닥에 뒹굴고 있다’는 무대지시, 게르만군의 침략으로 사태가 더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전황은 우리에게 점점 유리해지고 패배를 거듭하면서 할수록 전세는 호전되지. 게르만군이 (이탈리아)반도로 남하해 올수록 그들은 결국 막다른 골목에 당도하게 되지”“작전이란 영감이 필요한 것”이라는 대사는 이를 잘 드러낸다.

로툰두스 내무장관 : 마레스보다 더욱 수동적이며 자기 변명적인 인물. 제국의 멸망이라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항전은 장기간에 걸치게 될 것”이라고 자위하며, “우리의 숭고한 문화가 게르만을 정복하게 될 것”이라며 사이비 애국심을 내세우는 인물로 무능한 관료의 전형이자 쩨노 동로마 황제와 비슷하다.

티투스 맘마(기병대장) : 소영웅심에 사로잡혀 과장된 희생적 행동을 하지만 로물루스 황제가 “로마는 오래 전에 죽었다. 그대는 죽은 자를 위해 희생하고 그림자를 위해 싸운 것이다∼기병대장, 잠이나 자러 가게”라는 지시에 의해 잠을 자다가 로마제국이 멸망하는 순간 잠이 들어 몰락을 보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선사한다.

오도아커 : 게르만족 총사령관으로 양계를 하며 로물루스 황제와 유사점이 많은 인물이자 극의 급반전을 통해 역설을 이끄는 인물이다.

Ⅳ 원작과 <정말, 부조리하군>의 인물 차이

로물루스 황제 역을 하는 작가(오동식 분): 원작과 달리 작가인 주인공이 꿈속에서 서로마제국으로 간다.

율려부인(연보라 분) : 로물루스 황제의 부인 율리아와 비슷하다. 대신 지난해 공연에서 로물루스 황제는 노무현 대통령을 풍자한 내용이 많아 “닭이나 키우고, (북에) 퍼주기나 했지 무엇을 했느냐”는 원작과 다소 차이나는 대사들이 있다.

보아(이준정 분, 이보미 더블 캐스팅): 로물루스 황제의 딸로 대중문화, 특히 대중음악(록)에 푹 빠져 사는 신세대 인물로 그려진다. 원작과 비슷하게 케사르 루프와 제국을 위해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하려 한다.

윤군(윤정섭 분): 원작의 애밀리안이다. 윤군은 게르만족이 아닌 북으로 포로로 끌러간 인물, 정확하게는 화해 협력을 위한 특사 자격으로 갔다가 남으로 오지 못하고 북에 잡혀있다가 탈출한 인물로 그려진다.

골동품상인(뚱뚱하고 키 작은 사내, 주호수 분): 원작에선 나오지 않는 인물로, 백두산 딜대 관광단지를 조성해 이순신 동상을 정부에서 사서 팔려는 전형적인 서비스업 자본가로 그려진다. 이 인물을 통해 민영화라는 이름 아래 모든 것을 팔아치우려는 현 정부(신자유주의적이라는 의미에서는 노무현 정권도 포함)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정치풍자극의 단면을 잘 드러내는 인물이다.

케사르 루프(고형준 분): 원작과 달리 남자치마를 세계적으로 유행시키는 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의류업체를 하는 자본가로, 공주 보아와 결혼하면 게르만족 침공을 막아주겠다고 한다. 그의 전화 한 통에 휴전이 됐다가 다시 확전이 되는 장면을 보면 전쟁의 배경에는 자본이 있음을 인식시켜준다. 또한 국가 권력 위에 독점자본(혹은 자본가)이 군림하고 있음을 전달한다.

재무장관: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방장관, 로물루스 황제의 대화에만 나오는 인물로 국가가 망할 것 같은 낌새를 채곤 외환은행을 팔아버리고 캐나다로 이민 간 무책임한 인물로 그려진다.

대통령 비서실장(김호윤 분): 원작의 내무장관 역으로 큰 변화가 없다.

국방장관(김철영 분): 한국의 국방복을 입으며 현대적 인물임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 역할은 원작과 거의 같고, 코믹적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잠자는 기병대장에게 연방 “뭐 이런 게 다 있어”라고 한다.

티투스 맘마(기병대장, 홍민수 분): 원작과 큰 차이는 없지만 보다 코믹하게 그려졌다. 또한 제국의 멸망의 모습을 역사에 남기는 기록자 역할도 부여 받았다.

흉상1(헬레나, 하지은 분) : 원작의 시종이자 새롭게 각색돼 작가가 꿈속에서 로물루스 황제로 전환하는 매개자 역할을 한다. 또한 황제의 정부로도 그려지지만 그 모습은 극히 약하다.

흉상2(아킬레스, 이종민 분): 흉상1과 같은 시종 역할.

=> 흉상1,2는 시종조차 황제의 곁을 끝까지 지키지 않고 케사르 루프의 제안에 따라 모델로 데뷔하기 위해 배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통해 자본주의의 냉혹함을 한층 가중시킨다.

요리사(조승희 분, 안진준 더블 캐스팅) : 별다른 특색은 없지만 윤군처럼 황제가 제국을 멸망시켰다고 판단하고 황제를 죽이려하지만 그조차 허위만이 가득찬 인물임을 인식하고 그만둔다. 짧게 등장.

게르만 총사령관-키 작은 사내(주호수 분) : 원작 오도아커에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연상시키는 복장을 하고, 머리도 곱슬이다.

2주 뒤 다음을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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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비 2008.10.14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구~ 블로그 제일 머리가 여기로군...

    제 이멜 주소 다시 불러 드리겠습니다.

    soyagang@hanmail.net 정부권.

    사진 이쁘게 만들어 보내 주세요. 그거 아주 귀한 겁니다. 머리가 완벽하게 남아있는 유일한 증명사진이랍니다~ㅎㅎ 부탁해요!


  망월동 구 묘역이 있는 북광주에서 차를 타고 광주 빅마트가 있는 곳으로 갔다. 함께 지부(노조) 일을 하고 있는 김훤주 지부장의 강압에 못 이겨 신청한 전라도닷컴의 원 주인인 빅마트 사장. 빅마트는 광주의 토착 자본이 일군 지역토착 대형마트라고 들었다. 주간지 전라도닷컴을 바탕하고 빅마트의 자본을 밑천 삼아 광주드림이라는 무료 일간지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마트가 광주 입성을 한 뒤 결국 롯데마트(?)로 빅마트 소유권이 넘어갔단다. 빅소유주의 원회사가 망하면서 광주드림도 소유주가 바뀌고. 빅마트 사장이 대주주로 있을 때 광주드림은 최소한 들리는 얘기로는 무한한 편집권 독립을 누렸다고 하는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지...그리고 처음 창간한 주축은 전라도닷컴으로 다시 회귀했다는데. 그렇게 결국 돈 걱정하지 않고, 편집권 독립을 꿈꾸던 광주드림의 실험은 그 끝물에 있는 듯 했다.
  물론 나는 그 곳에서 이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담배사고, 화장실 가기에 바빴다.

그런데 왜 그곳에 갔을까. 두 가지였다. 빅마트 맞은 편에 에이미트라는 미국산 쇠고기를 파는 수입육 전문 체인점이 있었다. 물론 내가 사는 마산.창원에도 에이미트가 있다. 하지만 그 앞에서 소규모라도 촛불집회를 하지 않았는데, 이날 오후 6시에 이곳 에이미트 광주점 인근에서 촛불집회를 한다고 했다. 한 시간 정도 빨리 그곳에 도착한 회원들은 빅마트 뒷편 쌈지공원에서 쥐밟기 놀이를 하면서 놀았다. 물론 걸뱅스러운 피켓 놀이도 했다. 그 광경은 함께 있는 나라도 견디기 힘들 정도로 걸뱅스러웠다. 진심으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젠장 폰카로는 그 장면 사진을 찍지 않았다. 글고, 다른 회원이 그 장면을 찍었는데, 블로그 게시 금지에 걸렸다. 한 회원이 회원들의 초상권 문제도 있단다. 비싼 것들 ^^)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쥐박이를 상징한 듯한 사진) 아래에 "저를 사랑하시면 밟지 마세요"라고 적으니까 처음에는 피해가던 시민들이 쥐밟기에 동참했다. 그리고 몇몇 회원들이 말했다. "쥐를 밟으셨으니까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될 겁니다"라고. 그 기대대로 됐으면....

촛불집회가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은 오후 6시 30분께 시작됐다. 광주대책위에서 준비한 촛불집회는 노래가사바꿔 부르기를 하면서 시민발언도 거의 없이 30분 만에 다소 졸렬하게 끝났다. 솔직히 좀 황당했다. 그리고 대책위에서 사회를 본 이는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촛불집회는 접고, 계기에 따라 촛불집회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계기에 따라 촛불집회를 한다는 것은 민중단체와 시민단체 외 일반시민들은 알 수 없는 것이다.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면 일반시민에겐 안 하겠다는 것과 다를바 없는 것이었다. 그렇게 광주에도 서서히 촛불이 꺼져가고 있었다. 마산.창원처럼, 아니 전국적으로.
이명박 정부는 정기국회 첫 단추를 1% 국민만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인 종합부동산소득세 인하로 밀어붙이고 있는데...

한 초등학생이 쥐박이 사진 위를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국가원수 모독죄가 있다면 국민모독죄에 대해 단죄하는 초딩. ^^

2MB 사진만 길거리에 놓으니까 시민들이 피했다. 그런데 저를 사랑하시면.... 문구를 아래에 써놓으니까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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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님푸우 2008.10.01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사랑하면 밟지 마세요라고 써놓았는데도 더 시원스레 밟아주시는...ㅎㅎㅎ...잘 읽었습니다..^^

  2. hellomimi 2008.10.18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빅마트 소유권이 넘어갔군요..저도 고향은 광주랍니다.
    광주에 가도 잠시집에만 있다 올라외. 그런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감사히 잘읽고갑니다.

    • 늘 축제였음 2008.10.20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히려 제가 죄송합니다. 잊고 지냈어요... 광주를... 도청 건물 중 70년대 이후에 지은 건물도 아시아 문화의 전당 만든다고 헌다고 해 5.18(시민군)기동타격대 동지회에서 천막농성 중이던데요....

광주 망월동 518 묘역을 가기 전 들른 한 식당. 이 곳은 닭가슴살육회, 닭볶음, 백숙 등 코스요리가 테이블당 3만5000원으로 저렴했다. 백숙만 4만 원 가까이하는 마산.창원 물가와 대조를 이루기도...

 

한 카페 회원들과 어제(927) 광주 망월동 구 5.18 묘역을 갔다 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이었습니다. 그리고 광주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만나서 밤새도록 이런저런 얘기를 했답니다. 4년 전에는 다른 길로 가서 신 묘역은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신 묘역부터 갔습니다휘황찬란하더군요. 그 휘황찬란함 속에서 전 세계 어느 대통령도 묘역에서 웃지 않는데, 우리 이명박 사마()는 어찌나 대단하시던지 올해 5.18 기념식 때신 묘역에서 웃은 장면이 기억납니다. 광주 5.18을 통째로 밟고, 한국의 민주화를 모두 밟고 웃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시러벌 넘의 대통령. 천박의 극치를 달리는 짓을 하고도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가끔 볼 수 있는 기독교 신자가 아닌 환자와 같은 모습... 등등이 떠올라 내내 불편했습니다.

10여 년 전 대학에 들어가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광주에 갔을 때였습니다. 5.18민중항쟁으로 민주화의 성지라고만 생각했는데, 낮은 건물에 거리에 그닥 없는 차들로 경제적으로 참 궁핍한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경남에서 자라고, 부모님 두 분 다 경남인 저로서는 그닥 집이 잘 살지도 못하는데, 죄를 지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산.창원에서 생활한 저로서는 더욱 그랬죠.

박정희 정권 이후로 위정자들이 경제성장에 대한 최소한의 과실조차 광주.전남에는 남기지 않았는지그래서 "호남사람들이 이토록 피해를 봤구나"라는. 호남인들의 경남, 혹은 경상도 사람들에 대한 집단적 피해의식은 그저 선험적이지 않은, 체험에서 비롯된 것이었구나 라 생각하면서 정말 죄스러웠습니다.
비록 우리 집이 잘 살지는 못했지만 호남, 혹은 광주가 아닌 마산.창원에 사는 것만으로도 광주분들보다는 경제적.문화적 혜택을 본 것이라고요.

그렇게 신 묘역을 살펴보고 나서 구 묘역을 갔습니다. 5.18 관련 단체들이 관리하던 94.5년과는 달리 애잔한 민중가요가 흘러나오지 않더군요.  신 묘역을 지나 구 묘역을 오니 그 입구에 촛불 정국서 분신을 시도해 지난 69일 끝내 숨을 거둔 고 이병렬 열사와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분신을 한 이용석 열사 묘가 있었습니다이용석 열사는 20033월 결성된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노조 광주전남본부장으로 공단 측의 부당노동행위와 교섭해태에 맞서 앞서서 싸우던 중 20031026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장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하라"고 외치 분신을 시도해 5일 뒤인 그해 1031일에 숨졌다고 하더군요. 잠시 이분들의 무덤앞에서 묵념을 한 뒤 혼자서 김남주 시인의 묘로 갔습니다. 당시 국문과 학생들 대부분이 그러했듯 저에게도 대학 때 우상과 같은 존재가 김남주 시인이었습니다. 비록 제가 대학에 입학하기 그 앞 해에 숨졌지만 늘 살아있는 듯한 느낌. 대학 때는 그의 묘 앞에 서서 울었지만 이번에는 울지 않았습니다. 4년 전 와서 그런지.... 대신 김남주 시인의 묘 비석을 신영복 선생이 썼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소주 '처음처럼'과 제가 다니는 신문사(경남도민일보사) 사시 "약한 자의 힘" 글씨체와 같더군요.

그렇게 묘역을 참배하고 북받쳐 오르는 무언가를 느끼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참 무의미한 질문일 수 있는 그 무엇. "나는 뭘 하고 살지. 20살 때 김남주 시인 묘 앞에서 다짐했던 데로 살아가고는 있는지....."

담 글은 <광주 망월동을 가다 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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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극단 수석연출자 내정 채윤일씨..."지역 연극인 큰무대 진출 도울 것"

극단 쎄실 대표이자 국내 대표적인 중견 연출가인 채윤일(62)씨가 부산시립극단을 이끌 수석연출자로 결정됐다.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립극단 신임 수석연출자에 채윤일씨를 내정하고, 오는 23일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채씨는 계약과 동시에 1년 임기의 수석연출자로 위촉된다. 채씨는 1972년 극단 산울림에 연출부로 입단해 1976년 극단 쎄실을 창단하고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의 목소리로'라는 명제로 창작극 시리즈를 지금까지 계속해 오고 있다.

은유와 상징을 통한 충격적 무대 표현과 사실주의와 반사실주의, 시적인 감성과 실험성이 공존하는 개성있는 연출가로 평가받는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소극장 산울림 예술감독으로도 재직했고 한국백상예술대상 연출상, 동아연극상 연출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산씻김', '카덴자', '불꽃의 여자-나혜석' 등이 있다.

부산문화회관은 지난 2월부터 지난 5년간 부산시립극단을 이끌어 온 손기룡 수석연출자의 후임을 자문한 결과, 채씨를 일찌감치 물망에 올리고 있었다. 이번 위촉에는 1989년 초연한 '오구-죽음의 형식'부터 지난해 '정말 부조리하군'까지 채씨와 수차례 함께 작업한 극작가이자 연출자 이윤택씨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씨는 "이윤택 선생이 여러 차례 권유해 1년간 일하기로 하고 대연동에 원룸도 얻었다. 부산에서 남부민초등학교를 나왔고 지난해 부산국제연극제에도 참여한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는 "부산에 실력있는 연극인들이 많다. 35세 전후의 젊은 부산 극작가들을 발굴해 부산시립극단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부산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들이 더 큰 무대로 진출하는 것도 돕겠다.

장기근속한 단원들을 재교육하는 일에도 나서겠다"면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지역 연극인들의 도움을 적극 구하겠다"고 밝혔다. 최혜규 기자 iwill@
/ 입력시간: 2008. 04.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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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제 키워드는 개구리 왕눈이로 할까 합니다. 창녕 소벌(우포늪)과 개구리 왕눈이라는 번뜩 떠오른 생각 덕분에 제가 식물에 얼마나 둔감하고 무지한지 알 수 있었으니까요. 어쩜 생명 자체에 대한 무지한 저 자신을 소벌을 보고, <개구리 왕눈이>의 무지개 연못에 있던 식물을 추적하면서 살펴보게 된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개구리 왕눈이>는 자본주의(특히 한겨레신문사가 본격 사용하면서 공식용어로 된 천민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작품 외적 맥락으로 상당히 깔고 있습니다. 현대 자본주의의 권력관계(자본가-중간관리자-노동자(하층민 혹은 서민))를 제대로 압축한 한 편의 우화입니다. 197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경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년대 정치투쟁에서 좌절한 일본의 신좌파(전공투 세대)들이 대거 애니메이션계, 로망 포르노계로 진출한 사실과 당시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자본주의 비판이 상당히 녹아있는 것도 전혀 무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개구리 왕눈이>에 대한 두산백과사전(네이버 백과사전)의 내용입니다. 한번 보시고 본론으로 들어가것음다.


개구리 왕눈이
요약
1973년 일본에서 제작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영화 시리즈.
감독 도리우미 진조
상영시간 25분
제작사 다츠노코 프로덕션, 후지 TV
제작연도 1973년
본문

원제는 《게로코 데메탄 けろっこ デメタン》이다. 1973년 다츠노코 프로덕션과 후지 TV에서 제작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영화 시리즈이다. 감독은 도리우미 진조[]가 맡았다. 한국에서는 KBS에서 방영했다. 계급간의 갈등과 계급을 초월하는 사랑, 자본가의 횡포, 표면에 나타나지 않고 뒤에서 조종하는 권력 등 다소 무거운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우화적인 표현을 사용해서 어린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덩치가 작고 힘 없는 청개구리 집안의 왕눈이가 무지개 연못에서 온갖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 억압된 체제 유지의 근원이 되는 폭력과 재력을 철폐하는 모습을 그린 교훈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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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어젯밤 국민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더군요. 이명박 대통령이 이 프로그램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군요. 이명박 대통령의 전체적인 태도는 "국민들이 오해를 많이 한다""나도 어릴 때 고생 많이 해서 어려운 사람들 다 안다""국민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나는 혹은 지금 상황은)그렇지 않다""내가 임기 초기 일한다고 국민들 심정을 다소 소홀하게 다뤄서 그렇지 모르는 게 없으니 안심하시라" 등등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치 절대자(왕)가 무지몽매하고 미천한 백성에게 얘기하는 것 같더군요.

  그중에서도 가장 걸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9월 위기설로 압축되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한 패널이 묻자 이명박 대통령은 "위기는 전혀 없고 어려움이 있으나 정부가 잘 대처하고 경제 주체인 기업도 열심히 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그러니까 그때도 이데올로기 편향이 심했던 정치.경제 교과서에도 경제주체는 가계(소비자)와 기업, 그리고 정부 등으로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제 주체가 기업만이란 인식은 의식보다 더 무서운 거의 무의식 수준에 박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의식적인 말보다 더 무서운 무의식에 기반을 둬 내뱉는 말이라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끼치더군요. "저 사람의 생각은 의식 이전이기 때문에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일더군요.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민의 절대다수인 노동자는 한갓 일용 잡부 수준이 아닐까요?
 
<개구리 왕눈이>에서 아롬이의 아버지인 '투투'처럼, 가난한 일용 잡부에 불과한 왕눈이 아버지는 '무지개 연못'(한국사회)에서 그저 꼴 보기 싫은, 하지만 노동력을 쓰고자 어쩔 수 없이 유지하는 그런 존재.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국민 대다수인 노동자를 보는 관점이 그러하다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더욱이 <개구리 왕눈이>의 뒷부분에는 '무지개 연못'을 지배하는 듯 보였던 투투조차 중간 관리자에 불과했다는 것이 메기의 등장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보이지 않은 절대 권력은 따로 있다는 반전 부분. 어쩜 이명박 대통령도 '투투'에 그치고, 절대권력은 우리 사회(인정하기 싫어도 객관에서 현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천민적 성격이 가장 두드러지는 한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겠죠. 보이지 않는 조종자이자 실질적인 권력의 핵심.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도 그들의 중간관리자 이상은 아니지 않을까. 사회적 약자, 노동자, 영세상인 등 서민은 그럼 도대체 얼마나 어떻게 싸워야 최소한의 인간적 권리를 누릴 수 있을까.

  상상을 하기 싫지만 어쩜 촛불 집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저항의 에너지를 받지 않는 이상 만만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로 심판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저 저 자신만의 기우일까요?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여전히 의회정치(대의제)에 대한 불신이 대단합니다. 의회정치를 통한 최소한의 대안을 찾아 고민을 하거나, 앞으로 5년 안에 그런 근본적인 불신 상황이 쉽게 바뀌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5년 동안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모든 언로(미디어)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길들이거나 막겠죠. 처음에는 이건 아니다라고 하다가 매스미디어가 날마다 그렇게 하면 미국이란 나라의 국민과 다를 게 없게 되겠죠. <개구리 왕눈이>의 왕눈이처럼 우리는 피리를 불면서 울분을 삭이며, 착한 척하는 수밖에 더 있을까요? 정작 힘이 없어서 억눌려 사는 게 한국에선 지금까지 착하게 사는 것으로 통용됐으니까.

  <개구리 왕눈이>의 해피엔딩-착하게 살면 메기를 몰아내고, 투투를 감동시켜 무지개 연못에 또 다른 날이 온다-처럼 한국 사회가 그렇게 되길 미친 척하고 바라고 살아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항하지 않으면, 외마디라도 지를 용기가 없다면요.


<개구리 왕눈이> 가사- 한국어
(음악은 아래 팝캐스트 꾹 누르세요)

개구리소년 개구리소년
네가 울면 무지개 연못에 비가 온단다
비바람 몰아쳐도 이겨내고
일곱번 넘어져도 일어나라
울지말고 일어나 피리를 불어라
삘릴리 개골개골 삘릴릴리
삘릴리 개골개골 삘릴릴리
무지개 연못에 웃음꽃핀다


<개구리 왕눈이> 가사-일본어

'호리에 미쯔코'씨가 열창한 일본어 가사

けろっこデメタン おまえが泣けば 虹のお池が 雨になる

けっとばされても すぐ起きろ ふんずけられても すぐ起きろ

負けても泣かずに 笛を吹け

ピ-ヒョロケロケロ ピ-ヒョロロン

ピ-ヒョロケロケロ ピ-ヒョロロン

ほらほらラナタンが とんで來る


けろっこデメタン おまえが泣けば かわいいラナタンが 泣くだろう 

ひっくりかえって 立ち上がれ でんぐりかえって 立ち上がれ

めだまをこすって 笛を吹け

ピ-ヒョロケロケロ ピ-ヒョロロン

ピ-ヒョロケロケロ ピ-ヒョロロン

ほらほら勇?が わいてくる


けろっこデメタン おまえが泣けば 虹のお池が 雨になる

いじわるするやつ いやなやつ 背中を向けるな とびかかれ

おなかをさすって 笛を吹け

ピ-ヒョロケロケロ ピ-ヒョロロン

ピ-ヒョロケロケロ ピ-ヒョロロン

ほらほらお池に 陽がのぼ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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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비 2008.10.14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이멜 주소 불러 드리겠습니다.

    soyagang@hanmail.net 정부권.

    사진 이쁘게 만들어 보내 주세요. 그거 아주 귀한 겁니다. 머리가 완벽하게 남아있는 유일한 증명사진이랍니다~ㅎㅎ 부탁해요!

  앞선 글에서 <개구리 왕눈이>의 주무대인 무지개 연못에는 수련과 연꽃이 있고, 왕눈이와 아롬이가 주로 놀던 곳은 연꽃이 아니라 수련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비가 올 때 피신하던 곳, 혹은 우산처럼 쓰던 것이 연꽃 잎이라고 했는데, 이것조차 잘못 된 것 같군요.

  다시 확인해보니 무지개 연못에는 연꽃이 없었습니다.

  비 올 때 피신하던 곳은 토란이라는 식물 아래였습니다. 물 위로 한참 솟은 연꽃의 윗 잎인 입엽 부분은 넓적하면서도 아래로 축 처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란처럼 잎끝이 좁지 않습니다. 아래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은 답변 내용과 <개구리 왕눈이> 포스터(아래 사진)를 보면 도저히 연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토란이 밭 작물이기도 하지만 약간 습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연못 근처에서 자라기도 하겠고요.

  암튼 창녕 소벌(우포늪)을 다녀온 뒤 개구리 왕눈이는 연꽃에서 놀았는지, 아님 가시연꽃에서 놀았는지라는 스스로의 물음에 딱 일주일 만에 답을 찾았네요.

  개구리 왕눈이와 아롬이가 주로 놀던 곳, 왕눈이가 피리 부르던 곳은 연꽃이 아닌 수련 위였고, 비를 피하기 위해 찾던 곳은 토란 잎 아래였습니다. **^^ 휴--- 간만에 기획 한 건 한 듯한 기분이 드네요. **^^

혹여 제가 잘못 지적한 부분이 있어 반론을 제기하시면 감사히, 기꺼이 받겠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식in 답변에서 따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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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blog.naver.com/606combat?Redirect=Log&logNo=80053007954



re: 개구리 왕눈이에 나오는 식물은 무엇인가요?

joymodem

답변채택률 93.3%

2005.09.20 06:16

질문자인사 감사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 우산대용으로 흔히 사용되는 식물은

대부분이 연꽃잎을 사용합니다만...................

개구리 왕눈이에서 주인공 개구리가 비 오는 날에 사용된 우산은

그림을 보니 토란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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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잎은 매우 크면서도 둥글넙적하고,

토란잎은 잎이 길쭉하지요.

개구리 왕눈이를 그린 만화가께서는 어떤 식물체를 실제 보고

그 만화를 통해 그렸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연못에서 기르는 연꽃과 밭에서 기르는 토란

잎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질문자께서 올리신 위의 만화의 주인공 개구리 왕눈이가 쓰고 있는 것은

토란잎이구요,

질문자께서 올리신 아래쪽 사진에 사람이 쓰고 있는 것은 연꽃잎입니다.

토란잎 - 만화 개구리 왕눈이에 주인공이 쓰고 있는 우산과 그 모양이 똑같습니다.

연꽃잎 - 개구리 왕눈이가 우산으로 쓰고 있는 것은 길쭉한데 비해, 이 연꽃잎은

                       원형모양으로 둥글지요?

토란 잎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는 왜개연꽃이라는 것이 있는데, 왜개연꽃의 잎은

주인공 개구리들이 비가 오는 날 우산으로 사용했던 그림과는 좀 차이가 납니다.

만화에 나오는 우산은 길쭉한데 비해, 왜개연꽃의 잎은 덜 길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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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만화에서 주인공 개구리들이 비가오는날 우산으로 사용했던 식물의 이름은

토란잎입니다.

개구리 왕눈이 뿐만 아니라, 흔히 영화나 TV등에서 우산으로 쓰는 식물은

연꽃잎과 토란잎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를 문의하셨는데,.............토란잎은 밭작물이므로

토란을 재배하는 농촌마을로 직접 가셔서 구하셔야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도시지만 도심지 텃밭에다 토란을 심은 놓은 것이 자주 보이고,

제 이웃집은 담장 바깥 화단에다 토란을 심어놓았더군요.

연꽃 역시 연꽃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연못이나 산지에 가서

주인을 찾아 구입하셔야 합니다.

연꽃은 큰화원에서 원예용으로 판매를 합니다만...원예용으로 나온 것은

연잎과 꽃도 매우 작으면서, 가격도 3~4만원 하는 등 굉장히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슨 용도로 식물을 구입하실려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것들을 구입하실려면

직접 발품을 팔아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출처-네이버 이미지

네이버 백과사전의 토란

토란 []
요약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분류 천남성과
원산지 열대 아시아
분포지역 한국·인도·인도네시아 등지
토란 / 가을의 명절 추석에 국으로 끓여 먹는다.
본문

토련()이라고도 한다.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채소로 널리 재배하고 있다. 알줄기로 번식하며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알줄기는 타원형이며 겉은 섬유로 덮이고 옆에 작은 알줄기가 달린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높이 약 1m이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넓은 타원형이다. 잎몸은 길이 30∼50cm, 나비 25∼30cm이고 겉면에 작은 돌기가 있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밋밋하다. 잎몸 밑부분은 밑으로 처진다. 드물게 잎자루 사이에서 1∼4개의 꽃줄기가 나오는데, 8∼9월에 막대 모양의 꽃이삭 위쪽에 수꽃, 아래쪽에 암꽃이 달린다. 꽃을 싸는 불염포는 길이 25∼30cm, 나비 약 6cm로서 곧추서며 수술은 6개이다.

땅속부분의 알줄기를 식용한다. 모구()·자구()·손구()가 생기는데, 모구는 떫은맛이 강하여 먹지 못하는 것도 있다. 잎자루가 건조하면 어떤 품종이든 먹을 수 있으나 생줄기의 경우는 대부분 떫은맛이 강하다.

고온성 식물로서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재배하기 어렵다. 재배는 비교적 쉬우며 봄에 종구()를 심는다. 건조에 매우 약하므로 가물 때에는 물을 주고 이랑면에 짚을 깔아주거나 풀을 덮어준다. 병충해는 매우 적다. 한국·인도·인도네시아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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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개구리 왕눈이는 주로 수련 위에서 놀고, 비가 오면 연꽃 잎 아래서 아롬이와 함께 비를 피했습니다. **^^

  지난 8월 30일 저희 신문사(경남도민일보사)가 주최한 '경남의 블로그를 말한다'를 마친 뒤 소벌(우포늪)에 갔고, 거기서 가시연꽃을 보고, 개구리 왕눈이는 어디 위에서 놀았는지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백과사전을 찾아보면서 연, 연꽃, 수련, 가시연꽃이 어떻게 각자 다른지 알게 됐습니다. 이 차이는 제 블로그의 앞선 세 글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개구리 왕눈이의 오프닝 씬(장면, 만인의 노래인 주제곡이 나오죠)과 한 컷 이미지를 쭉 찾아보니까 개구리 왕눈이가 주로 놀던 곳은 수련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연꽃처럼 물 위에서 높이 솟아오른 잎(서있는 잎이라는 뜻으로 한자로는 입엽)이 없습니다. 그리고, 꽃이 물위에 떠 있습니다. 연꽃은 물 위에 뜬 잎보다도 한참 위로 올라온 꽃대 위에 한 송이가 피는 반면, 수련의 꽃은 물 표면에서 핍니다. 그리고 꽃의 모양도 연꽃은 타원형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반면 수련의 꽃은 꽃잎 끝이 이 끝이 상대적으로 뾰족해 다소 빳빳한 느낌을 줍니다. 수련 사진과 개구리 왕눈이 사진을 살펴보면 개구리 왕눈이가 놀던 곳이 수련임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개구리 왕눈이>의 불어판 포스터를 보면 수련이 연꽃과 크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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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롬이와 왕눈이 뒤에 보이는 꽃이 수련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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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꽃의 특징인 끝이 뾰족한 부분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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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 나오는 잎은 수련 잎의 특징인 불투수성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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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바로 떠 있는 수련 꽃. 아래 연꽃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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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징인 잎의 불투수성(표면이 두텁고, 물이 스며들지 않게 투명한 막으로 싸여져 있음)

  그렇다면 무지개 연못에는 연꽃이 없는 것일까요? 주제곡이 흐르는 오프닝 씬을 보면 개구리 왕눈이와 아롬이가 비를 피해 잎사귀 아래에 있습니다. 이게 연꽃이 아닐까 합니다. 물 위로 떠있는 잎을 발판으로 삼고, 물 위에서 솟아오른 잎(입엽)은 자연스레 우산처럼 비를 막아주는 구실을 하고 있죠.
  간만에 새벽을 이렇게 질렀는데, 개구리 왕눈이가 힘겹게 살던 무지개 연못에는 수련과 연꽃이 이렇게 함께 있었답니다. 휴- 일주일만에 끝났나요. 다행...^^**

연꽃과 수련의 차이를 얘기한 블로그

일본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 관련 글은 아래http://blog.naver.com/janice21c/9001412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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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과 [, Nymphaeaceae]
요약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의 한 과.
분류 미나리아재비목
수련 /
본문

물속의 땅속줄기에서 긴 잎자루가 자라서 끝에 잎이 달린다. 어린 잎은 안으로 말렸다가 점차 펴진다. 땅속줄기에서 긴 꽃자루가 자라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은 양성()이다. 꽃받침조각은 3∼5개, 꽃잎은 3개 이상, 수술은 6개 이상이며 모두 떨어져 있다. 암술머리는 때로 합쳐져서 쟁반 모양 또는 고리 모양으로 된다.

세계에 2아과() 8속에 약 100종이 분포하고 한국에는 5속 7종이 있다. 수련아과에는 수련·개연꽃·왜개연꽃·가시연꽃·큰가시연꽃 등이 포함되며 뿌리줄기가 굵고 꽃이 대형이며 심피가 합쳐져 있다. 순채아과에는 순채·연꽃이 포함되어 있으며 꽃이 소형이고 심피는 분리되어 있다. 식용 또는 약용으로 활용되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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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제가 알던 연꽃은 아마 "수련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 위의 연꽃'이라 불리는 수련요. 저만 멍청한가? ^^ 암튼 지난 8월 30일 태어나서 처음 소벌(우포늪)에 가서 가시연꽃을 본 계기로 연꽃, 수련, 가시연꽃이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됐습니다. 연꽃은 수련아과(수련.가시연꽃은 이 과로 분류)로 분류하다가 최근에는 별도로 순채아과로 분류한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그리고 일반인, 혹은 우리나라에서 연꽃이나 가시연꽃, 수련 모두 [연(蓮)]으로 통칭된다고도 하네요. 어쩜 그래서 수련과 연꽃이 많이 헷갈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제가 평소 식물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제야 조금이나마 구분할 수 있겠다는 게 더 솔직하겠죠. 암튼 소벌에 감사...^..^
  가시연꽃은 수련과에 속하고, 수련과 비슷한 구석이 많으니까 우선 놓아두고요, 수련과 연꽃의 어떻게 다른 지 알고 싶은 분은 이전 글보다 좀더 자세하고, 플래시로 꾸며진 사진(그 페이지의 중간에 있는 옆으로 긴 사진이 클릭하면 나옵니다)이 있는 곳을 링크해뒀습니다. 아래 각각 글을 클릭해보시면 연꽃과 수련이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아직 개구리 왕눈이가 연꽃에서 놀았는지, 수련에서 놀았는지, 가시연꽃에서 놀았는지는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게을러서임다. 조만간 해답을 찾아 블로거질로 보답하것음다. 그 글을 다음으로 배포하것음다. ^^**

수련

연꽃



Posted by 늘 축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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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님푸우 2008.09.08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사실 저는 개구리왕눈이 노래만 알지 만화를 본 기억이...없다는...

    OTL...ㅠㅠ...그래도 +_+ 그저 지나갈 수 있는 무언가를 쫓아서 새롭게 발견하고 알게 된다는 거 좋은거 같슴다...^^

  2. 늘 축제였음.. 2008.09.08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쿤요. 93년인가, KBS에서 재방송을 해서 세대 구분이 별로 없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송.

연꽃 [─, lotus]
요약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학명 Nelumbo nucifera
분류 수련과
원산지 아시아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서식장소 연못
크기 잎 지름 약 40cm, 잎자루 높이 1∼2m, 꽃 지름 15∼20cm, 꽃턱 지름 약 10cm
연꽃 /
본문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이다.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 연못에서 자라고 논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어가며 마디가 많고 가을에는 특히 끝부분이 굵어진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나와서 높이 1∼2m로 자란 잎자루 끝에 달리고 둥글다. 또한 지름 40cm 내외로서 물에 젖지 않으며 잎맥이 방사상으로 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겉에 가시가 있고 안에 있는 구멍은 땅속줄기의 구멍과 통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홍색 또는 백색이며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15∼20cm이며 꽃줄기에 가시가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여러 개이다. 꽃턱은 크고 편평하며 지름 10cm 정도이고 열매는 견과이다. 종자가 꽃턱의 구멍에 들어 있다. 종자의 수명은 길고 2천 년 묵은 종자가 발아한 예가 있다. 품종은 일반적으로 대륜·중륜·소륜으로 나눈다.

잎을 수렴제·지혈제로 사용하거나 민간에서 오줌싸개 치료에 이용한다. 땅속줄기는 연근()이라고 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생채나 그 밖의 요리에 많이 이용한다. 뿌리줄기와 열매는 약용으로 하고 부인병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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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 water lily]
요약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 수련속 식물의 총칭.
학명 Nymphaea teragona
분류 수련과 수련속
분포지역 한국(중부 이남)·일본·중국·인도·시베리아 동부
수련 / 수련과 수련속 식물의 총칭. 꽃은 5∼9월에 피고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본문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을 편다. 잎몸은 질이 두꺼운 달걀 모양이고 밑부분은 화살밑처럼 깊게 갈라진다. 앞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고 질이 두껍다.

꽃은 5∼9월에 피고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8∼15개이며 정오경에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들며 3∼4일간 되풀이한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암술은 꽃턱에 반 정도 묻혀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해면질(綿)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꽃말은 '청순한 마음'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중국·인도·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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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에서 찾아본 연꽃과 수련의 차이
(
choice2002_k님의 답변 인용)


수련과 연꽃 분명히 다름니다.식물 분류학상으로 수련과 연꽃을 수련과로 분류하고 있지만. 근래에 와서는 수련과 연꽃을 각각의 과로 나누워서 분류 합니다.수련은 수련과 로 연꽃은 연과 연속 의 단일종으로 분류 합니다.

수련과 연꽃의 구분 방법을 알려드리면, 단편적으로 꽃을 비교하면 수련과 연꽃이 같은 것으로 보여짐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다릅니다. 수련의 꽃은 꽃잎 끝이 뾰족한 모양읗 하는데. 연꽃의 꽃은 두툼한 타원형을 형성합니다. 또한 수련꽃은 느낌이 빠빳한 느낌인 반면 연꽃은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수련과 연꽃의 쉬운 구별법은 각각의 잎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첫째,

수련의 잎은 물 위에 드는 잎으로 자랍니다. 반면 연꽃은 물위에 뜬잎과 물 위로 높이 올라와 있는 서있는입(입엽)으로 이루워저 있습니다.

둘째,

수련의 잎은 잎 표면이 메끄러운 광택이 나는 막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물방울이 잎에 묻지 안고 방울방울 맺혀서 굴러서 떨어집니다. 연꽃의 잎은 수련의 잎과 달라 잎 표면이 반질반질한 코팅처리가 되어있지 않고 미세한 부드러운 융모로 이루워저 있습니다. 그러한그러한 연유로 이 미세융모에 의한 반발현상과 물의 응집력대문에 연꽃 잎에서도 수련과 같이 물방울이 맺치지 않은것입니다.

꽃에서 비교해 보면

수련의 꽃은 개화하기전에 꽃잎이 꽃잎 덥게(화탁 이라 함)로 꽃잎 전체가 덮어저 있는데..

연꽃의 꽃 봉우리는 꽃잎과 화탁이 구별이 잘 안되며 개화전에 보시면 꽃잎의 크기가 재각기 다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꽃대와 잎 줄기에서 비교해도 차이점을 찾을수 있습니다.

수련의 잎의 줄기나 꽃의 줄기는 앞 표면과 같이 매끄럽게 이루워져 있습니다. 연꽃의 입줄기와 꽃 줄기는 가시같은 오돌토돌한 돌기가 나 있습니다.

이상 예로 들어서 이야기한 내용은 누구나 쉽게 수련과 연꽃을 구별 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기존에 꽃 모양새만 으로 수련과 연꽃을 동일시 해 온 우리들은 위 3가지 이유를 바탕으로 수련과 연꽃을 구별했으면 합니다.

Posted by 늘 축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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