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개구리 왕눈이>의 주무대인 무지개 연못에는 수련과 연꽃이 있고, 왕눈이와 아롬이가 주로 놀던 곳은 연꽃이 아니라 수련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비가 올 때 피신하던 곳, 혹은 우산처럼 쓰던 것이 연꽃 잎이라고 했는데, 이것조차 잘못 된 것 같군요.

  다시 확인해보니 무지개 연못에는 연꽃이 없었습니다.

  비 올 때 피신하던 곳은 토란이라는 식물 아래였습니다. 물 위로 한참 솟은 연꽃의 윗 잎인 입엽 부분은 넓적하면서도 아래로 축 처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란처럼 잎끝이 좁지 않습니다. 아래 네이버 지식인에서 찾은 답변 내용과 <개구리 왕눈이> 포스터(아래 사진)를 보면 도저히 연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토란이 밭 작물이기도 하지만 약간 습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연못 근처에서 자라기도 하겠고요.

  암튼 창녕 소벌(우포늪)을 다녀온 뒤 개구리 왕눈이는 연꽃에서 놀았는지, 아님 가시연꽃에서 놀았는지라는 스스로의 물음에 딱 일주일 만에 답을 찾았네요.

  개구리 왕눈이와 아롬이가 주로 놀던 곳, 왕눈이가 피리 부르던 곳은 연꽃이 아닌 수련 위였고, 비를 피하기 위해 찾던 곳은 토란 잎 아래였습니다. **^^ 휴--- 간만에 기획 한 건 한 듯한 기분이 드네요. **^^

혹여 제가 잘못 지적한 부분이 있어 반론을 제기하시면 감사히, 기꺼이 받겠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식in 답변에서 따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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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blog.naver.com/606combat?Redirect=Log&logNo=80053007954



re: 개구리 왕눈이에 나오는 식물은 무엇인가요?

joymod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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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0 06:16

질문자인사 감사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 우산대용으로 흔히 사용되는 식물은

대부분이 연꽃잎을 사용합니다만...................

개구리 왕눈이에서 주인공 개구리가 비 오는 날에 사용된 우산은

그림을 보니 토란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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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잎은 매우 크면서도 둥글넙적하고,

토란잎은 잎이 길쭉하지요.

개구리 왕눈이를 그린 만화가께서는 어떤 식물체를 실제 보고

그 만화를 통해 그렸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연못에서 기르는 연꽃과 밭에서 기르는 토란

잎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질문자께서 올리신 위의 만화의 주인공 개구리 왕눈이가 쓰고 있는 것은

토란잎이구요,

질문자께서 올리신 아래쪽 사진에 사람이 쓰고 있는 것은 연꽃잎입니다.

토란잎 - 만화 개구리 왕눈이에 주인공이 쓰고 있는 우산과 그 모양이 똑같습니다.

연꽃잎 - 개구리 왕눈이가 우산으로 쓰고 있는 것은 길쭉한데 비해, 이 연꽃잎은

                       원형모양으로 둥글지요?

토란 잎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는 왜개연꽃이라는 것이 있는데, 왜개연꽃의 잎은

주인공 개구리들이 비가 오는 날 우산으로 사용했던 그림과는 좀 차이가 납니다.

만화에 나오는 우산은 길쭉한데 비해, 왜개연꽃의 잎은 덜 길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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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만화에서 주인공 개구리들이 비가오는날 우산으로 사용했던 식물의 이름은

토란잎입니다.

개구리 왕눈이 뿐만 아니라, 흔히 영화나 TV등에서 우산으로 쓰는 식물은

연꽃잎과 토란잎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를 문의하셨는데,.............토란잎은 밭작물이므로

토란을 재배하는 농촌마을로 직접 가셔서 구하셔야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도시지만 도심지 텃밭에다 토란을 심은 놓은 것이 자주 보이고,

제 이웃집은 담장 바깥 화단에다 토란을 심어놓았더군요.

연꽃 역시 연꽃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연못이나 산지에 가서

주인을 찾아 구입하셔야 합니다.

연꽃은 큰화원에서 원예용으로 판매를 합니다만...원예용으로 나온 것은

연잎과 꽃도 매우 작으면서, 가격도 3~4만원 하는 등 굉장히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무슨 용도로 식물을 구입하실려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것들을 구입하실려면

직접 발품을 팔아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출처-네이버 이미지

네이버 백과사전의 토란

토란 []
요약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분류 천남성과
원산지 열대 아시아
분포지역 한국·인도·인도네시아 등지
토란 / 가을의 명절 추석에 국으로 끓여 먹는다.
본문

토련()이라고도 한다.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채소로 널리 재배하고 있다. 알줄기로 번식하며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알줄기는 타원형이며 겉은 섬유로 덮이고 옆에 작은 알줄기가 달린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높이 약 1m이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넓은 타원형이다. 잎몸은 길이 30∼50cm, 나비 25∼30cm이고 겉면에 작은 돌기가 있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밋밋하다. 잎몸 밑부분은 밑으로 처진다. 드물게 잎자루 사이에서 1∼4개의 꽃줄기가 나오는데, 8∼9월에 막대 모양의 꽃이삭 위쪽에 수꽃, 아래쪽에 암꽃이 달린다. 꽃을 싸는 불염포는 길이 25∼30cm, 나비 약 6cm로서 곧추서며 수술은 6개이다.

땅속부분의 알줄기를 식용한다. 모구()·자구()·손구()가 생기는데, 모구는 떫은맛이 강하여 먹지 못하는 것도 있다. 잎자루가 건조하면 어떤 품종이든 먹을 수 있으나 생줄기의 경우는 대부분 떫은맛이 강하다.

고온성 식물로서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재배하기 어렵다. 재배는 비교적 쉬우며 봄에 종구()를 심는다. 건조에 매우 약하므로 가물 때에는 물을 주고 이랑면에 짚을 깔아주거나 풀을 덮어준다. 병충해는 매우 적다. 한국·인도·인도네시아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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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늘 축제였음..